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오후 4시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삼성전자 노사 자율교섭을 직접 주재한다. 2차 사후조정 불성립 이후 수시간 만에 마련된 대화 테이블이다.
이번 교섭은 중앙노동위원회가 아닌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리는 만큼 중노위 조정안을 제시할 수 없는 자율교섭 형식이다. 노사가 자율적으로 합의에 이르는 것이 목표다.
앞서 홍경의 노동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노사 자율교섭을 촉진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방법으로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이 직접 주재에 나선 것은 이 같은 방침의 실천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노조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총파업까지 하루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장관이 직접 나선 만큼 막판 타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21일 총파업 현실화와 함께 정부 긴급조정권 발동 여부가 다시 최대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0
1
기사 공유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