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산재의료 최일선 간호사 격려…공공의료 역할 강조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5.20 16:07  수정 2026.05.20 16:08

근로복지공단은 20일 공단 대전병원에서 ‘2026 대한민국 산재간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박종길 이사장과 김시영 수상자 및 동료간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 ‘간호사의 날’을 맞아 환자 곁에서 헌신하는 간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를 열었다.


공단은 20일 대전병원에서 간호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의료 현장 기여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65일 24시간 의료 최일선에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간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장 의료진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자 중심 간호 실천과 산재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병원 김시영 간호사가 ‘2026 대한민국 산재간호대상’을 수상했다.


김 간호사는 지난 1992년 입사 이후 34년간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 긴박한 의료 현장을 지켜온 베테랑 간호사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이었던 공단 대구병원 파견근무를 자원해 백신접종 전담과 확진자 간호업무를 수행하는 등 공공의료 현장에서 헌신해왔다.


또 산재환자의 조기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다학제 협진 기반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운영에 힘써왔으며, 병동 수간호사로서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시영 간호사는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환자 곁에서 헌신하고 있는 모든 동료 간호사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한 분 한 분을 가족처럼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고된 의료현장에서도 환자의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는 간호사 여러분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간호사들의 헌신 덕분에 공단병원이 환자 중심 재활의 글로벌 표준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단병원은 앞으로도 산재노동자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역사회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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