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3세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의 근황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3일 가천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2026 가천 워터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이길여 총장의 영상이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영상 속 이길여 총장은 라임색 니트와 화이트 팬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 "사랑하는 애기들아, 우리 자랑스러운 애기들"이라며 "오늘은 여러분들이 공부는 다 잊어버리고, 스트레스 발로 차버리고, 실컷 놀고, 소리 지르고, 뛰고, 땅이 꺼져라 춤춰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가천대학은 최고다. 최고의 학생답게 오늘을 즐겨달라"고 말해 학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스트레스를 발로 차버리라'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직접 발차기를 선보였고, '땅이 꺼져라 춤추라' 부분에서는 팔을 높이 들어 올리는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멋지십니다. 총장님", "이 정도면 누님으로 불러야 할 듯", "집 압수수색하면 불로초 나올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32년생인 이길여 총장은 1958년 인천에서 산부인과를 개원했으며 1978년 국내 여성 의사 최초로 의료법인을 설립했다. 2012년 가천대학교를 출범시켰고, 현재는 가천길재단을 이끌고 있다.
한편 이길여 총장은 건강 비결로 철저한 자기 관리, 규칙적인 생활 습관, 긍정적인 태도를 꼽았다. 매일 아침 스트레칭과 산책을 하고, 하루 1.5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차를 즐겨 마시며,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가까이 두고 생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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