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윤 전 대통령에 26일 출석 통보…3차 불응 시 강제구인 검토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5.19 19:39  수정 2026.05.19 19:40

윤석열 전 대통령. ⓒ데일리안 DB

3대 특별검사(내란·김건희·채상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3차례 소환 불응 시 강제 구인을 검토할 방침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라고 통보하면서, 오는 26일에 불출석할 경우 29일에 다시 소환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29일에도 불출석하고 이후 3차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 구인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후 국가안보실과 외교부를 통해 미국 등 우방국에 비상계엄이 정당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당시 메시지에는 '이번 조치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종북좌파, 반미주의에 대항하고자 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우방국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보낸 경위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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