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통계학 교수, 알고보니 '미스코리아 진' 출신?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5.20 10:47  수정 2026.05.20 10:47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연주가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교수로 임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고려대학교에 따르면 김연주 교수는 지난 3월 서울캠퍼스 통계학과 전임 교원으로 임용됐다. 그가 맡은 과목은 '통계 계산 소프트웨어' 과목으로,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 연구를 맡아 학부생에게 강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터워크스

김 교수는 고려대 '2026학년도 전기 연구 중점 교수 초빙'에 지원해 임용됐다. 이 과정은 1년 계약 후 평가를 거쳐 2년 단위로 재임용하는 비정년 트랙 방식으로, 3회 이상 재임용될 경우 정년 트랙 초빙에서 우대받는다.


지난 1999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됐던 김 교수는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를 시작으로 '슬픈연가', '영광의 재인',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2003년 단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2013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19년 단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연구활동을 해왔다. 당시 인공지능(AI) 팩트체크와 메타버스 광고에 대한 소비자 반응 등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정경대학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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