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김사권(뒷줄 왼쪽부터), 문다은, 신용석, 신소율, 안설아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건축 봉사활동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
사회공헌 활동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생활 기반을 개선하는 참여형 실천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민간 차원의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 주거 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는 단테엔터테인먼트 임직원 및 소속 배우들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해비타트 홍보대사인 배우 신소율을 비롯, 김사권·문다은·신용석·안설아 등 단테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과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충남에 위치한 문만동 애국지사 후손의 노후 주택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골조 작업 등 실제 건축 공정에 직접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지원 대상인 문만동 애국지사는 지난 1919년 충남 당진 일대에서 전개된 대규모 항일운동인 ‘4.4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고초를 겪은 인물이다. 그동안 후손이 거주해 온 주택은 노후 컨테이너 구조로 외풍과 단열 문제, 내부 노후화 등 주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한국해비타트가 단테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진행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
신소율 홍보대사는 “우리의 오늘을 있게 해주신 분들의 후손이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여 있는 현실을 마주할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며 “더 많은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일상을 보내시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단테엔터테인먼트와 한국해비타트 관계자 역시 바쁜 일정 속에 뜻깊은 봉사에 동참해 준 배우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사회 전반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94년 설립된 한국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주거개선 캠페인과 집짓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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