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 플랫폼 ‘클링AI’ 주목
AI가 만든 ‘야구장 여신’ ⓒ 클링AI
이른바 ‘야구장 여신’ 영상이 전 세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이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영상 플랫폼 ‘클링AI’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17일 클링AI는 애플 앱스토어 전체 순위에서 42개국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독일·포르투갈 등 유럽 주요국은 물론 브라질 등 중남미, 태국·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지역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흥행의 중심에는 최신 영상 생성 모델 ‘클링 3.0’ 시리즈 기반의 ‘한국 야구장(Korean Baseball)’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용자가 자신의 사진 한 장만 업로드하면 실제 야구장 중계 화면처럼 연출된 짧은 영상이 자동 생성되는 방식이다.
영상 속에서는 응원봉을 든 채 관중석에 앉아 있거나 경기장 조명 아래 방송 카메라에 우연히 포착된 듯한 장면이 자연스럽게 구현된다. 실제 스포츠 중계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와 높은 현실감 덕분에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얼굴 표현의 일관성과 영화 같은 영상 질감, 미세한 표정 변화, 자연스러운 움직임 구현 등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평 받고 있다. 별도의 편집 기술 없이도 플랫폼 내 템플릿만 선택하면 유행하는 영상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클링AI 측은 “생성형 AI 영상 기술이 단순한 실험 단계를 넘어 SNS 밈 문화와 결합하며 대중적인 콘텐츠 소비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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