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삼성역 GTX-A, 경기도민이 이용하게 될 핵심 교통망"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GTX-A 삼성역 부실시공 논란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엄정한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18일 자신의 SNS에 "이번 부실 시공 문제는 서울시민은 물론 1420만 경기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단순 과실로 눙칠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삼성역이 지나는 GTX-A 노선이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까지 이어지는 만큼, 매일 수만 명의 경기도민이 이용하게 될 핵심 교통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시급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안전"이라며 "안전성이 완벽히 확인되기 전까지 공사를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드러난 시공 결함의 원인과 경위에 대한 철저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런 중대한 결함이 왜 이제야 드러났는지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안전에 적당히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안을 정치공세로 치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행정책임자로서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토부 조사 결과, 문제가 된 곳은 서울시가 시행 중인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내 GTX 승강장 구간으로 확인됐다. 지하 5층 승강장부 기둥 80본 가운데 일부는 설계상 주철근 2열이 들어가야 했지만 1열만 시공된 것으로 드러났고, 전체 80본 중 50본이 준공 구조물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공사 측은 설계도면 해석 오류를 원인으로 설명했으며, 국토부는 시공 오류 인지 이후에도 보고가 지연됐다고 보고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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