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李, 물가 상승 전망에도 매점매석 엄포만…실질적 대책 내놔야"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5.12 17:43  수정 2026.05.12 17:49

"정부 할 일, 으름장 아니라 대책 내놓는 것"

"유류세·관세 조정 등 국민 체감 대응 시급"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 ⓒ뉴시스

국민의힘 사무총장인 정희용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매점매석 경고' 발언에 대해 "물가 급등의 원인과 정부 대응 실패에 대한 설명은 없고, 시장 참여자들에 대한 엄포만 이어지는 모습에 국민들은 불안과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희용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책연구원인 KDI가 어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유가 충격이 올해 물가 상승률을 최대 1.6%p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국민은 지금 기름값, 장바구니 물가, 공공요금 부담까지 겹치며 하루하루 버티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그런데도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돈 좀 벌어보겠다고 매점매석하다가는 완전히 망하게 될 것'이라며 매점매석 엄포만 늘어놓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으름장을 놓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수급 안정과 물가 충격 완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내놓는 것"이라며 "유류세·관세 조정, 취약계층 지원, 공급망 안정 대책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국민을 상대로 한 경고가 아니라 책임 있는 위기관리라는 점을 정부는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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