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도권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5.11 16:27  수정 2026.05.11 16:28

교육부, 고숙력 해양전문인재 양성 위한 협력 기반 마련 예정

해수부, 대학과 협력해 조선·해양 연관 산업 연구개발·인력 양성

최교진 교육부 장관(사진 왼쪽)과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11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해양수도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현장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교육부가 해양수산부(해수부)와 손을 잡고 동남권 해양수도권을 구축할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선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해수부와 공동으로 이날 부산대학교에서 해양수도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 및 간담회는 이재명 정부의 국토공간 대전환(5극3특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지역의 주요 발전 동력인 조선·해양산업과 연계해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고 교육부와 해수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범정부 정책에서 인재양성 분야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만큼 대학이 조선·해양 산업과 연계해 지역혁신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산업의 첨단화·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지역대학이 산업계가 요구하는 고숙련 해양전문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자원 공유 및 공동 연구 추진 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총 1200억 원을 지원하는 '5극3특 공유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의 거점국립대와 국가중심국립대, 사립대가 시설·장비 등 자원을 공유하고 조선·해양 인재를 효율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수부는 조선·해양 연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과 협력해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에 힘쓴다. 특히, 교육부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과 연계해 해양 금융, 해사 법률 등의 분야에서 전문인재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교육부는 해수부와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투자 계획을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조선·해양 산업은 추후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핵심 전략산업 중 하나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해양인재의 양성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학들이 서로 협업하며 기업·지방정부와 함께 해양인재 양성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해양수도권 육성은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전략이며, 그 핵심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인재"라며 "교육부의 인재 양성 정책에 발맞추어 해수부도 조선·해양 연관 산업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동남권을 해양수도권으로 육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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