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하정우 "난 일하러 온 사람…북구 미래 위해 AI 전문성 쏟아붓겠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6.05.10 17:11  수정 2026.05.10 17:15

전재수 "원팀 돼 북구 발전 골든타임 4년 책임"

김영춘 "하정우 당선시켜 부산 발전 꿈 현실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0일 부산 북구의 한 건물에서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손을 잡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10일 "북구의 아들 하정우가 북구의 미래를 위해 AI(인공지능) 전문성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했다.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출신의 하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북구 구포동 한 빌딩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덕포시장에서 좌판을 하시던 부모님의 정직한 땀과 마음을 배우며 자란 북구의 아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하 후보는 "저는 정치로 보면 슈퍼 초짜다. 실수도 있었고 사과 말씀도 드렸다"며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는 지금 무서운 속도로 배우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최근에 있었던 '악수 후 손 털기', '오빠 호칭' 논란 등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그는 "AI 시대에는 먼저 방향을 잡고 빠르게 실행하는 도시가 앞서가게 된다"며 "북구가 바로 그런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하 후보는 "전재수와 하정우의 황금 콤비, 이재명·전재수·하정우로 이어지는 북구 발전의 무적함대의 힘으로 북구의 시간을 반드시 앞당기겠다"며 "북구 발전을 위해 부산시장과 손 잡겠다. 장관들과 청와대 비서실장도 만나겠다. 대통령과도 담판 짓겠다"고 했다.


그는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를 겨냥해 "저는 쌈박질하러 정치하러 온 사람이 아니다. 북구를 이용해서 자기 이름 알리고, 북구를 본인 발판 삼아 온 사람도 아니다"라며 "저는 일하러 온 사람이다. 정쟁 대신 성과를 만들겠다"고 했다.


북갑에서 3선 의원을 지낸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전재수의 해양 비전에 하정우의 AI 전문성이 더해지면 부산은 천지개벽할 것"이라며 "두 사람이 원팀이 되어 북구 발전의 골든타임 4년을 책임지겠다"고 했다.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은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만들어 낸 전재수 의원이 더 큰 꿈을 향해서, 부산 전체를 위해서 봉사하겠다고 마음먹고 시장 후보로 나갔고, 전 의원이 물려준 북갑 지역구를 젊은 하정우가 물려받아 뛰고 있다"며 "하 후보를 당선시켜 부산 발전이라는 우리의 꿈을 현실로 이뤄내자"고 했다.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0일 부산 북구의 한 건물에서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로부터 '북구의 미래'라고 적힌 배턴을 넘겨받은 뒤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개소식에선 전 후보가 하 후보에게 '북구의 미래'가 적힌 바통을 건네주는 퍼포먼스를 진행기하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 후보와 김 전 장관 외에 문정수 전 부산시장, 김영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청래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는 같은 시간 광주에서 열린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느라 불참했다. 정 대표는 전날 부산에서 열린 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참석했다.


한편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도 하 후보와 같은 날 각각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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