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연속’ 종가 최고치…개인 6조 순매수 [시황]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5.07 16:05  수정 2026.05.07 16:05

7490.05 마무리…차익매물 출회에 등락 반복

코스닥, 기관·개인 ‘팔자’에 약보합…1199.18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사흘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49포인트(1.43%) 오른 7490.0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4.51포인트(1.55%) 높은 7499.07로 개장해 전일 장중 기록한 최고치(7426.60)를 재차 경신했다.


장중에는 7531.88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다만 단기간 급등한 탓에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하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7조1529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5조9908억원, 1조98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우(-2.06%)와 삼성바이오로직스(-0.81%)를 제외한 8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07%)를 비롯해 SK하이닉스(3.31%)·SK스퀘어(0.92%)·현대차(4.00%)·LG에너지솔루션(0.21%)·두산에너빌리티(7.40%)·HD현대중공업(6.94%)·삼성전기(0.55%) 등이 올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7500선을 돌파한 후 인공지능(AI) 밸류체인·방산 차익매물 출회에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코스닥은 기관과 개인의 ‘팔자’에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9포인트(0.91%) 내린 1199.1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6포인트(0.05%) 오른 1210.83으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1757억원 사들였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50억원, 124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1.90%)과 알테오젠(-1.93%)·레인보우로보틱스(-0.71%)·삼천당제약(-1.60%)·리노공업(-2.74%)·HLB(-3.57%)·에이비엘바이오(-0.94%) 등이 내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06%)과 코오롱티슈진(10.62%)·리가켐바이오(3.34%)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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