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여론조사 30% 반영
최고위원, 중앙위·권리당원 각 50%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민석 전 총리(왼쪽부터),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의원, 고민정 의원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같은 시각 김보미 전 강진군의원(맨 오른쪽)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국당원대회에 출마할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호를 확정하면서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됐다. 당대표 선거는 집권여당을 이끌 차기 리더십을, 최고위원 선거는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할 지도부의 진용을 결정하는 무대로 치러질 전망이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당대표 선거에는 모두 5명이 등록했다.
△기호 1번 김민석(전 제49대 국무총리) △기호 2번 고민정(민주당 전 최고위원) △기호 3번 정청래(민주당 전 대표) △기호 4번 김보미(전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 △기호 5번 송영길(제22대 국회의원) 등이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모두 14명이 출마했다.
△기호 1번 박선원(제22대 국회의원) △기호 2번 이건태(제22대 국회의원) △기호 3번 이성윤(제22대 국회의원) △기호 4번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기호 5번 박성준(제21·22대 국회의원) △기호 6번 박승원(경기도 광명시장) △기호 7번 정민철('정민철의 이거 진짜예요?' 대표) 등이다.
이어 △기호 8번 한민수(민주당 전 당대표 비서실장) △기호 9번 서미화(제22대 국회의원) △기호 10번 최민희(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기호 11번 김영호(3선 국회의원) △기호 12번 임미애(제22대 국회의원) △기호 13번 신계륜(전 국회의원) △기호 14번 김형남(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등이 출마했다.
예비경선은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 모두 온라인 투표를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반영 비율과 투표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당대표 예비경선은 중앙위원·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를 70%, 국민 여론조사를 30% 반영한다. 국민 여론조사는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된다.
반면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중앙위원과 권리당원 투표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1인 2표를 행사하는 연기명 방식으로 후보 2명을 선택하며 예비경선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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