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새댁' 탕웨이가 부산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탕웨이는 2일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세 도시 이야기' 야외 무대 인사에 참석해 "부산 방문이 다섯 번째"라며 "20주년을 맞은 부산영화제에 참석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고 전했다. 탕웨이는 '세 도시 이야기', '화려한 샐러리맨', '몬스터 선트' 등 총 세 편을 들고 방한했다. 탕웨이는 이어 "훌륭하신 감독님 제작자와 부산에 오게 돼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며 "부산영화제는 매년 좋은 작품을 소개하는 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탕웨이는 또 "난 부산에 올 때마다 포장마차에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탕웨이는 지난 1일 밤 부산 해운대의 포장마차 촌에서 남편 김태용 감독과 심야 데이트 중인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탕웨이가 출연한 '세 도시 이야기'는 '가을 날의 동화'(1987)로 잘 알려진 메이블 청의 13년 만의 신작으로 전쟁 통에 헤어진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대하드라마다. 영화에 대해 탕웨이는 "어떻게 해서든 생존하려는 여자의 이야기"라며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을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작품"이라고 했다. 행사 말미 탕웨이는 영화 OST를 청아한 목소리로 불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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