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들의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가 1차만으로 끝났다. 따라서 평창의 올림칙 개최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6일(한국시간) 오후 10시45분 남아공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1차 투표가 끝난 뒤 "투표가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후보도시 평창, 뮌헨(독일), 안시(프랑스) 가운데 한 도시가 과반표(48)를 얻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2차 투표는 1차 투표에서 과반표를 얻은 후보도시가 없을 경우에만 실시된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평창이 약 50표, 뮌헨이 30~35표, 안시가 12~15표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하며 여전히 평창이 가장 강력한 후보도시라고 지목한 바 있다.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의 핵심이 '평창 1차 과반수 득표 여부'라는 것을 떠올릴 때, 뮌헨이 1차 투표만으로 개최지가 결정됐다는 것은 평창 유치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2차투표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평창은 1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로 바로 끝나는 시나리오를 간절하게 그려왔다. 지난 두 차례의 동계올림픽 도전에서 1차투표 최다득표 후에도 2차 결선투표서 거푸 뒤집힌 뼈아픈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 IOC 위원들은 정식 투표에 앞서 모의투표를 실시한 뒤 무기명 전자투표를 통해 1차 투표를 진행, 2분 만에 모든 과정을 마무리했다. 평창은 고유번호 7번을 배정받았다. 뮌헨과 안시는 각각 6번과 2번이 됐다. 한편, 개최지 발표는 6일 자정으로부터 30분간 예정되어 있는 올림픽 개최지 발표식에서 로게 위원장이 직접 발표한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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