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현장 점검
개발·운영 전주기 보안 자동화 방안 검토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데일리안 DB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상시 취약점 점검과 보안 자동화 방안을 검토한다.
재정경제부 전략경제자문단은 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방문해 양자보안 분과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반도체와 방산 분과에 이어 사이버보안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양자보안 분야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단 위원들은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찾아 실제 사이버 위협 탐지와 분석, 대응체계를 살펴봤다. 센터 시스템 시연을 참관하고 최근 주요 해킹사례와 사이버 위협 변화 양상도 점검했다.
이어 AI 시대에 필요한 보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개발과 운영 전주기를 아우르는 보안 자동화인 ‘Agentic DevSecOps’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취약점을 상시 점검하고 보안 데이터를 자동 분석하는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사이버 공격의 속도와 복잡성이 높아지는 만큼 사람 중심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데이터 보호 기술 고도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단순 저장이나 전송 단계뿐 아니라 실제 데이터 활용 과정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암호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재경부는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전략경제자문단 분과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전략산업 분야 정책과제를 발굴해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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