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매장 줄고 직원 절반 휴업…결국 희망퇴직 단행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10.07 14:42  수정 2026.10.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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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장을 마친 고객들이 계산을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데일리안

홈플러스가 운영 매장 축소로 직원 약 절반이 유급휴업 중인 가운데 결국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회생 과정에서 커진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영업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한 조치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오늘(7일)부터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퇴직 예정일은 10월 31일이며, 신청 직원에게는 11월 14일 미지급 급여와 추석 상여금, 퇴직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 전 126개 매장을 운영했으나 부실 점포 정리 작업을 거치며 현재 운영 점포 수가 67개로 축소됐다.


매장이 대폭 줄어들면서 현재 전체 인력의 약 50%가 유급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매출 대비 고정비 부담이 높아져 사업성 개선을 위해 희망퇴직이 불가피해졌다는 입장이다.


희망퇴직 목표 인원은 별도로 정하지 않았다. 가용 운영자금 범위에서 진행하며 향후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운영 점포 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면서 매출 대비 고정비 부담이 높아져 영업정상화와 사업성 개선을 위해 불가피하게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구조혁신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조기에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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