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법안 막히자 CFTC ‘등판’…비트코인은 관망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10.06 09:18  수정 2026.10.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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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티법 지연에도 현행 권한으로 규제체계 추진

공포·탐욕지수 67…시장 심리는 여전히 '탐욕'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선을 유지하며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의회에서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제동이 걸렸지만, 규제당국이 기존 권한을 활용한 제도 마련에 나서면서 시장은 후속 움직임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8만5786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2710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67을 기록했다. 지난달 75, 지난주 68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탐욕' 구간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입법이 지연되더라도 미국의 디지털자산 제도화는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최근 기존 권한을 활용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위한 새로운 규제 체계 마련에 착수했다.


레버리지나 마진거래를 제공하는 거래소를 연방 감독 체계 아래 두는 것이 핵심으로, 의회의 추가 입법 없이도 현행 권한 범위 내에서 규제 명확성을 높이려는 시도다.


이는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토큰화 증권과 디지털자산 수탁 규정 마련에 나선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상원에서 클래리티법이 진전되지 못했지만 주요 규제기관들이 각각의 권한을 활용해 제도 정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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