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독감 예방접종 6일부터…75세 이상부터 순차 접종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10.02 09:12  수정 2026.10.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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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12일부터 시작…70세 이상 우선 접종

독감 889만회분·코로나19 484만회분 공급…전국 2만3000곳서 가능

ⓒ게티이미지뱅크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오는 6일부터 시작된다.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접종에 들어가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2일부터 진행된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6~2027절기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75세 이상이 6일부터 시작한다. 70~74세는 12일, 65~69세는 15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연령별 접종 일정과 관계없이 6일부터 의료진과 상담한 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70세 이상이 12일부터 시작한다. 65~69세는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별 일정과 관계없이 1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감염취약시설에는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이 포함된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별도 일정에 따라 접종한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모두 보유한 의료기관에서는 동시접종도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접종 일정에 맞춰 방문한 경우 예진의사의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도 6일 이후 함께 접종할 수 있다.


고령층 접종을 위한 인플루엔자 백신 889만회분과 코로나19 백신 484만회분은 접종 일정에 맞춰 배송될 예정이다.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약 2만3000곳이다.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접종 일정은 인플루엔자의 이른 유행에 따라 조정됐다. 유행 상황과 향후 전망, 백신 수급 상황, 의학적 필요성, 의료기관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은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됐다. 지난 1일 오후 6시 기준 어린이는 114만3000명이 접종해 접종률 23.1%를 기록했다. 임신부는 7만6000명이 접종을 마쳤다.


접종기관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을 관찰한 뒤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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