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펀딩 주담대 토스 대출 비교 서비스 입점
신용점수 낮아도 상환 능력 중심 심사…신용대출 10월 출시
공공데이터 활용해 주택 평가 범위 확대…금융 접근성 제고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크플레이스에서 열린 토스와 칵테일펀딩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김운하 칵테일펀딩 대표와 김진형 토스 금융사업부문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토스
토스에서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업체의 주택담보대출과 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을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신용점수만으로 대출받기 어려웠던 금융소비자의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다.
토스는 P2P 금융기업 칵테일펀딩과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크플레이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진형 토스 금융사업부문장과 김운하 칵테일펀딩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칵테일펀딩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토스 대출 비교 서비스에 들어온다. 이용자는 토스 앱 전체 메뉴의 '대출 받기'에서 상품을 조회하고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곧바로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은 다음달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존 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금융소비자를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담보나 상환 능력이 있지만 신용점수가 낮거나 정기적인 소득·재직 정보가 부족해 대출 심사에서 불리했던 고객에게 추가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칵테일펀딩은 신용등급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대출 심사에 활용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기존 시세 정보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웠던 주택도 심사 범위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담보 평가 대상을 넓혔다.
토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제도권 금융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웠던 소비자들이 불법 사금융 대신 정식 등록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형 토스 금융사업부문장은 "담보나 갚을 능력이 충분한데도 신용등급 탓에 대출이 어려웠던 분들이 적지 않다"며 "토스는 칵테일펀딩과의 협력으로 이들이 제도권에서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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