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5개국 농업기관 초청…농기자재 해외 진출 상담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9.29 09:52  수정 2026.09.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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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서울서 해외실증·시장진출 포럼

현지 수요 품목·인허가 애로사항 공유

농진원 전경. ⓒ데일리안DB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국내 농산업체에 해외 농기자재 시장 정보와 현지 기관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농진원은 10월 19일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6년 농산업 해외실증·시장진출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5개국의 협력기관 6곳이 참가한다.


포럼은 농진원의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2017년 시작된 이 사업은 국내 기업의 제품을 해외에서 실증하고 현지 인허가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기자재 수출 활성화 정책과 지원 방안을 소개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수출 현황을 분석하고, 농진원은 2027년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이어 해외 협력기관들이 각국의 농업정책과 농기자재 시장 수요, 한국 기업의 진출 기회를 발표한다.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농기자재 상위 5개 품목과 외국 기업이 진출할 때 겪는 애로사항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에는 해외 협력기관과의 일대일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농진원은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상담 일정을 짜고 기관별 통역을 배치해 제품의 현지 실증과 인허가 연계 가능성을 논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12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신청서로 받는다. 국내 농산업체와 유관기관 관계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80명으로 마감한다. 회사별 신청 인원은 최대 2명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해외 진출의 가장 큰 장벽은 제품 경쟁력이 아니라 현지 인허가 절차와 정책 정보의 부재”라며 “현지 인허가·실증기관 담당자가 직접 전하는 정보와 1:1 상담을 통해 우리 기업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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