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데일리안 DB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경력전환을 돕기 위한 지역 맞춤형 지원 행사가 전국에서 집중적으로 열린다. 관광과 해양, 미래모빌리티 등 지역별 산업 특성에 맞춰 경력설계부터 직업훈련, 일경험, 취업알선까지 연계한다.
고용노동부는 제21회 ‘중장년고용 강조주간’을 맞아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지역을 잇다, 중장년을 키우다’를 슬로건으로 중장년 경력지원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용센터와 중장년내일센터를 중심으로 지방정부와 한국폴리텍대학 등이 참여해 지역별 적합직무 발굴과 역량 강화, 채용 연계를 지원한다.
9월 30일 서울 루나미엘레 그랜드홀에서는 노사발전재단 주관으로 기념행사가 열린다. 중장년 고용 우수사례로 선정된 최명철 씨와 해양공사가 노동부 장관상을 받는다.
최 씨는 10여년간 한식·양식 식당을 운영하다 중장년내일센터와 폴리텍의 중장년 특화훈련을 거쳐 반도체 기업 선린에 취업했다.
부산 소재 화물포장·검수업체인 해양공사는 지역 검수기업들과 직무설명회와 직무교육을 함께 운영해 중장년 채용으로 연결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역별 특화행사도 이어진다. 서울에서는 10월 1일 관광업 재취업을 지원하는 ‘리스타트 관광 Job 콘서트’가 열린다.
부산에서는 10월 2일 해양산업 분야 야드트랙터 운전원 직무설명회가 열리고, 전주에서는 9월 29일 전기차 산업 전망과 직무를 소개하는 ‘중장년 내일(job) 드라이빙’ 행사가 진행된다.
채용행사도 마련된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9월 30일 취업박람회가 열리고, 안산에서는 10월 1일 ‘중장년 이음 JOB 페스타’, 강릉에서는 같은 날 ‘일자리 수요데이 솔향브릿지’가 개최된다.
AI 활용과 영상편집 등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에서는 ‘왕초보 영상편집 과정’, 인천에서는 ‘중장년커리어 ReStart(AI)’, 울산에서는 ‘중장년의 슬기로운 AI 생활’ 특강이 진행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AI 등 급속한 기술변화 시대에는 지속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진단하고 경력을 설계하는 생애경력개발이 중요하다”며 “지역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중장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경력지원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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