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이용해요"…'모두의 생리대' 두 달 간 44만여팩 공급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6.09.24 10:50  수정 2026.09.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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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생리대(모두의 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서울 광진구 자양3동 주민센터 화장실에 공공생리대 지급기가 설치돼 있다.ⓒ뉴시스

정부의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이 두 달 만에 44만팩 이상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소속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평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 중인 기초자치단체 12곳에서 납품을 요구한 공공생리대는 총 44만4100팩이다.


생리대는 1팩에 2개씩 들어있다.


공공생리대 지급기는 전날 기준 687대다. 수동 300대, 자동 387대다.


지역별로는 경북 구미시가 109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광주 목포시 85대, 경기 광명시 84대, 서울 광진구 77대, 경기 수원시 57대, 전남광주 북구 56대, 전북 정읍시 50대, 대전 중구 44대, 서울 은평구와 충남 서천군 40대씩, 제주 제주시 35대, 경남 거창군 10대 순이었다.


요구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광주 목포시(9만4000팩), 전남광주 북구(9만700팩), 서울 광진구(4만5000팩), 경북 구미시(4만600팩) 등이다.


반대로 가장 적은 지역은 충남 서천군(1만8000팩), 경남 거창군(6100팩), 제주 제주시(6000팩)였다.


성평등부는 다음 달부터 이용현황을 모니터링하고, 11월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내년부터 공공생리대 지원사업의 전국 확대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주희 의원은 "공공생리대 지원이 여성 건강권 보장을 위한 생활 속 공공인프라로 실효성 있게 정착하길 바란다"며 "차질 없이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계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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