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만 지나면 올랐다…19승 7패의 법칙
마이크론 실적 대기…PCE·CPI 발표까지
물가 부담 완화 여부 및 반도체 성적 ‘주목’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코스피가 ‘반짝 반등’에 성공하며 7000선을 탈환한 가운데 추석 연휴 이후에도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01포인트(0.90%) 오른 7080.9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9월 21일~9월 23일) 코스피는 6938.34~7171.44 사이에서 움직였는데, 3거래일 연속 7000선을 넘은 채 장을 마감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그동안 코스피가 추석 연휴 이후 수익률이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피의 추석 연휴 직후 5거래일간 흐름을 살펴보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26개 연도 중 19개 연도에서 상승했다.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연도는 2004년(6.27%)이다. 최근 3년 기준으로는 ▲2023년(1.85%) ▲2024년(0.60%) ▲2025년(3.82%)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적 측면에서 추석 연휴 이전보다 이후 수익률이 높은 ‘전약후강’ 흐름이 나타났다”며 “올해에도 관망 심리에 따라 연휴 이후 반등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특히 추석 연휴 직후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이벤트가 대기 중이다.
우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참고하는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과 2분기 국내총생산(GDP),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오는 30일 예정돼 있다.
다음달 2일에는 국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된다.
미국의 물가 부담 완화 여부와 인공지능(AI)·반도체 실적에 따라 코스피의 방향성이 결정될 확률이 크다.
이경민 연구원은 “연휴 이후 반등을 노린 매수 전략이 유효하고, 1차 반등 목표는 7600선”이라며 “실적 대비 주가가 낮은 IT 하드웨어·반도체·소매유통 등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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