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목) 오늘, 서울시] 초등학생 5000여명에 국산 제철 컵과일 제공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9.17 09:28  수정 2026.09.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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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돌봄·교육 이용 학생 대상 제공

명동 일대 단절됐던 공간, 하나의 열린 공간으로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정책 제안 및 협력체계 구축 논의

서울시가 올해 2학기 초등학생 5000여명에 컵과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1. 주 1~4회, 1회 150g 내외 컵과일 형태 간식 제공


서울시는 시내 초등학교 돌봄·교육을 이용하는 학생 5000여명에게 국산 제철 과일로 만든 컵과일을 제공하는 '2026년 2학기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성장기 어린이에게 신선한 국산 과일을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국산 과일 소비를 늘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8~2022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다시 시행됐다.


앞서 서울시는 올해 1학기(4~8월) 누적 84개 초등학교 학생 6000여명에게 컵과일 12만3218개를 제공했다.


시는 올해 2학기 초등학교 75개교의 돌봄·교육 이용 학생에게 주 1~4회, 1회 150g 내외의 컵과일 형태의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컵과일은 친환경농산물(유기농‧무농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받은 품목을 우선 공급하며, 2학기에는 샤인머스캣‧배 등 제철 과일로 구성한다.


서울시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업체 가운데 현장검증을 거쳐 시설 위생과 공급능력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했다.


2026년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학교별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는 서울시 친환경급식과 또는 관할 교육지원청으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2. 한국은행 앞 분수대, 48년 만에 이전…도심에 7000명 품는 광장 조성


반세기 가까이 도심의 상징으로 자리해 온 한국은행 앞 분수가 새로운 장소로 이전한다. 기존 분수대 있던 자리에는 7000명 규모의 광장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한국은행 앞 분수대를 이전하고 기존 부지를 보행·관람·휴식은 물론 공연과 축제까지 가능한 시민광장으로 재편한다고 17일 밝혔다.


분수대와 단차 등으로 나뉘어 있던 공간을 하나의 넓은 광장으로 연결해 시민의 일상적인 휴식공간이자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도심 거점으로 만든다는 것이 서울시의 계획이다.


명동 일대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기반으로 대형 미디어 콘텐츠와 문화·관광 프로그램이 확대되며 새로운 도심 명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에 시민과 관광객이 콘텐츠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쉬고 만나는 발길을 붙잡을 수 있는 공공공간을 함께 확충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수대를 이전한 자리의 단차와 장애물은 없애고, 보행·관람·휴식 공간의 경계도 허물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열린광장으로 탈바꿈시킨다. 광장 수용 규모는 기존 약 2300명에서 약 7000명으로 3배가량 확대된다.


기존 분수대는 대대적인 보수·복원 과정을 거쳐 북서울꿈의숲 동문광장으로 이전한다.


3.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설립 20주년 기념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개최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법인 설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자원봉사센터, 관계 기관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란 주제로 열리며, 청소년 봉사학습과 서울동행 청년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청년의 자원봉사 경험이 미래세대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안과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제 발표, 영역별 대표 사례 발표, 전문가 패널 토론 및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교육청,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의 견고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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