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금) 오늘, 서울시] 서울로7017서 점심 시간 '버스킹'…국화 새로 식재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9.11 10:59  수정 2026.09.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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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최초 지정 보행자 전용길…가을 맞아 새단장

가족동행캠프, 목동·마포·광진·성북 등 4개 청소년센터서 운영

市, '서울안심벨' 통합 정책 브랜드 이미지 구축 계획

야간의 서울로7017 모습. ⓒ서울시
1. 수국카페·장미쉼터서 매주 금요일 뜨개질 공방·카페 운영도


서울시는 시 최초로 지정된 보행자 전용길 '서울로7017'이 가을을 맞아 새단장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로에는 현재 총50과 306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는데 오는 15~18일 674본의 국화가 식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점심시간 직장인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에 맞춰, 이날과 다음 달 23일 12시 음악공연을 들을 수 있는 버스킹(거리공연)인 '구석구석 라이브'를 진행한다.


공연은 장미무대에서 열리며 누구나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날에는 기타리스트 김유정의 클래식과 플라멩코를 기반으로 한 연주로 가을의 감성을 즐겨볼 수 있다.


수국카페와 장미쉼터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5시 뜨개질 공방‧카페가 운영된다.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강사에게 무료로 뜨개질을 배울 수 있다.


2. 서울시 행복동행학교 '가족동행캠프' 첫 운영


서울시는 부모와 자녀가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유대감을 쌓고 마음을 치유하는 행복동행학교 '가족동행캠프'를 올해 처음 마련하고,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목동·마포·광진·성북 4개 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정서적 어려움과 또래·가족 갈등, 학교 부적응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의 회복에는 청소년에 대한 지원과 함께 가정의 이해와 지지가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행복동행학교는 정서적 어려움이나 학교생활·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놀이·체험·관계형성 활동을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울형 청소년 관계회복 사업으로, 그동안 청소년 개인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단순한 가족여행이나 일회성 체험에서 벗어나 ▲가족 공동 미션 ▲감정 표현과 대화 활동 ▲가족 협동 프로그램 ▲휴식과 치유 활동 ▲가족의 미래 계획 등을 결합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가족동행캠프에는 센터별 30명 내외, 총 12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이 필요한 서울 거주 14~19세 청소년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모집한다.


행복동행학교 참여 가족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족, 고립·은둔 등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있는 가족을 우선 모집한다.


3. 3년간 63만개 보급된 서울시 안심물품 3종, '서울안심벨'로 재탄생


서울시가 그동안 이름이 제각각이라 헷갈렸던 안심물품 3종을 '서울안심벨'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사업별로 이름과 이미지가 달라 하나의 안전 시스템으로 인식되지 못했던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인 휴대형 안심벨인 안심헬프미는 '동행안심벨'로 ▲점포 부착형 안심벨인 안심경광등은 '소상공인안심벨'로 명칭을 변경하고 초등학생을 위한 '초등안심벨'은 기존 명칭을 유지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시민들이 '서울안심벨'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안심벨의 상징성을 담은 대표 이미지를 제작해 향후 다양한 홍보 매체에 일관되게 활용해 통일감 있는 정책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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