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아들 6번 만나"…고지용, 전처 허양임에 가처분 신청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9.17 09:44  수정 2026.09.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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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이혼 후 간경화·간경변 겹치며 죽음까지 각오…

외롭게 병마와 싸웠다."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처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권 방해금지 및 아동 관련 게시물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16일 고지용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에 따르면 고지용은 이날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 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 접수를 마쳤다.


고지용은 소속사를 통해 "2024년 4월 24일 합의 이혼 후 같은 해 5월 9일 간경화, 간경변, 쇼크 등이 겹치며 죽음까지 각오해야 했다. 결혼 생활 동안에도 병은 악화되었으나 서로 원만히 합의했고, 약 2년여간 여러 차례 입원하며 외롭게 병마와 싸워왔다"고 밝혔다.


고지용·허양임ⓒSNS 캡처

이후 양육비 지급과 자녀 면접교섭을 둘러싸고 허양임과 갈등을 빚어오고 있다며, 2024년 4월 합의 이혼한 이후 약 2년간 아들을 만난 횟수는 6차례 안팎에 그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지용은 "양육비 지급을 강요하며 가압류 신청으로 계좌, 보험 등을 압류했고, 내용증명을 통해 성실히 이행할 것을 명시했으나 대답이 없었다며 "이미 정기적인 양육비를 지불 중임에도 아이를 보여주지 않는 태도와 아동보호법위반을 경고해도 무시하고 병원 홍보에 아이를 이용하는 것에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지급된 양육비도 분할로 납부하게 해 달라는 내용의 답변서를 두 차례 보냈지만 9월 5일 가처분 신청과 면접교섭권 관련 심판청구가 제기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다", "몸을 회복하고 사회인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 중인 사람에게 대화 거부 및 소송을 진행한 것을 더는 참을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번 상황에 대해 "2026년 8월부터 양육비 지급을 성실히 이행 중이다. 그러나 아이를 향한 그리움에 지쳐가는 걸 보며 더 이상 방치는 안 되겠다 생각했고, 먼저 소를 제기해 방어를 위해 현 상황을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지용은 2013년 허양임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2017년부터 약 2년간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었다.


그러나 지난 7월 고지용은 이미 2년 전 이혼한 사실을 알리며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아들이 충분히 상황을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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