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MSS 의무기록·의료영상 7단계 재인증
환자용 앱·스마트병실 등 디지털 전환 성과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이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의 의무기록 분야(EMRAM)와 디지털의료영상 분야(DIAM)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7단계를 재인증받았다. 2023년 첫 인증 이후 3년 만이다.
HIMSS는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기관이다. EMRAM은 전자의무기록의 도입·활용 수준을, DIAM은 의료영상 분야의 디지털 전환 성숙도를 각각 평가한다.
이번 재인증으로 삼성서울병원은 IT 인프라(INFRAM)와 데이터 분석 시스템(AMAM)을 포함해 HIMSS 평가 4개 분야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7단계를 유지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6월 AX추진단을 발족한 이후 처음 받은 이번 평가에서 전사적 인공지능(AI) 거버넌스 체계와 환자용 애플리케이션, 스마트병실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은 진료 단계 등 환자의 병원 이용 과정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스마트병실에는 앉아 있는 동안 맥박과 체온을 측정하는 스마트 변기와 비정상적인 심박수를 감지해 음성으로 알리는 스마트 미러 등이 적용됐다.
자체 개발한 간호 스케줄러 시스템도 향후 도입될 주요 서비스로 소개됐다. 부서별 근무 일정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시스템으로, 올해 하반기 도입할 예정이다.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AX추진단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이번 재인증은 글로벌 기준에서 최고 수준의 AX 역량을 입증한 결과”라며 “향후 3년간 AI 활용을 더욱 활성화해 글로벌 AI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디지털 전환과 함께 병원 인프라의 지속가능성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뉴스위크가 처음 실시한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병원’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나뭇잎 5개’를 획득했다. 전 세계 6000여개 조사 대상 병원 가운데 36곳만 받은 등급으로, 삼성서울병원은 ‘지속가능 인프라 우수병원’ 24곳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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