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내주 공식입장 낼것"

어윤수 기자 (taco@dailian.co.kr)

입력 2026.08.28 18:31  수정 2026.08.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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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법원 퇴근길 문답

"자세한 내용은 검토 중"

조희대 대법원장이 28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을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퇴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법관 제청을 놓고 청와대와 갈등을 빚고 있는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가 검토 중에 있다. 다음 주 중에 정리가 되면 공식적으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대법원장은 지난 18일 노태악 전 대법관과 이흥구 대법관 후임으로 각각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와 김성수 서울고법 부장판사 임명을 제청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손 후보자에 대해 국회에 임명 동의안을 제출하지 않고 조 대법원장에게 재제청을 요청했다.


한편 조 대법원장은 오는 31일로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원장이 국정감사 등에 출석한 전례는 있지만 현안질의에 직접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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