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잡는 AI 발굴…예비 창업팀 12곳 선정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8.30 09:10  수정 2026.08.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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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금융·AI 주제 ‘핀넥트 챌린지’에 전국 430여개 팀 지원

딥페이크 탐지 앱·중증질환 금융·행정 지원 AI 서비스 대상

우수 6개 팀에 미국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6’ 참관 기회

카카오뱅크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핀넥트 챌린지' 통합본선이 지난 27일 서울 광진구 신용보증기금 NEST광진에서 열렸다. 사진은 통합본선에 진출한 우수 예비 창업팀 12곳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탐지와 중증질환자의 금융·행정 절차를 돕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등 포용금융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30일 카카오뱅크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운영하는 ‘핀넥트(FIN) 챌린지’를 통해 우수 예비 창업팀 1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핀넥트 챌린지는 포용금융과 핀테크 분야의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기 위해 2024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금융 취약계층 보호와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한 솔루션, 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및 서비스를 주제로 참가팀을 모집했다.


서울권과 경기·인천·강원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경상권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430여개 팀이 지원했다. 지역 예선을 거쳐 12개 팀이 통합본선에 올랐다.


카카오뱅크는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아이디어 고도화 교육과 맞춤형 창업 멘토링, 활동비 등을 지원했다.


지난 27일 서울 광진구 신용보증기금 NEST광진에서 열린 통합본선에서는 12개 팀이 포용금융과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대상은 ‘멋쟁이 미어캣’과 ‘We’ 팀이 차지했다.


멋쟁이 미어캣은 가족의 목소리를 판별해 보이스피싱에 활용되는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했다.


We는 중증질환 진단 이후 필요한 금융·행정 절차를 체크리스트 형태로 안내하는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뱅크는 본선 진출팀 가운데 우수팀 6곳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콘퍼런스 ‘TechCrunch Disrupt 2026’을 참관할 기회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넥트 챌린지 외에도 금융사회 안전망 관련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는 ‘핀넥트 이노베이션 스쿨’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핀넥트 데모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유망한 예비 창업팀들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핀넥트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핀테크와 AI 분야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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