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채널서 조국 원장 아들 명예훼손 혐의
배우 김수현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도 별도 기소
강용석 측은 재판부 이송 신청 결정 뒤 혐의 의견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의 아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의 재판이 27일 시작됐다. 김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최지연 판사는 이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강 변호사와 김 대표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함께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는 현재 재판부 이송 신청을 한 상황이라며 관련 결정이 나온 이후 혐의에 대한 의견을 밝히겠다고 했다.
재판부는 오는 10월27일 추가 공판을 열어 양측의 구체적인 입장을 듣기로 했다.
김 대표와 강 변호사는 2019년 8월 가세연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조국 원장의 아들 조원씨가 여학생을 성희롱했는데, 엄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오히려 아들이 왕따당한 상황으로 뒤바꿨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담은 혐의를 받는다.
조 원장은 이듬해 9월 "학폭을 당한 아픈 경험을 가진 아들을 오히려 '성희롱 가해자'라고 규정하며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조원씨가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였던 점을 확인해 고소 5년7개월 만인 지난 5월 강 변호사와 김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김 대표는 고(故) 배우 김새론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배우 김수현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별도 구속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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