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회, 2026년 예비법률가 공익·인권 프로그램 성료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입력 2026.08.27 14:27  수정 2026.08.27 14:27

서울지방변호사회·한국리걸클리닉협의회·서울대학교 로스쿨 공익법률센터 공동 주최

"공익과 인권 가치 이해하고 법조인 사회적 책임 및 공익적 소명 성찰하는 계기 되기를"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이 '2026년 예비법률가 공익ㆍ인권 프로그램'에서 강연하고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한국리걸클리닉협의회(회장 오진숙),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센터장 이봉의)와 공동으로 지난 8월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2026년 예비법률가 공익·인권 프로그램'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등 예비법률가들이 공익·인권 단체에서 직접 실무를 경험하며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익·인권 분야에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법무법인에서 운영하는 주요 공익법인 및 공익변호사 단체를 비롯해 ▲지역사회 ▲로펌공익 ▲노동 ▲장애 ▲이주 ▲아동ㆍ청소년 ▲여성 ▲시민사회 ▲주거 등 9개 분야의 18개 협력기관과 전국 19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총 44명의 재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분야별·주제별 특강으로 구성된 3일간의 공통 교육과 각 협력기관에서 진행되는 7일간의 실무수습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8월 3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분야별, 주제별 특강으로 구성된 공통 프로그램을 통해 공익ㆍ인권 분야의 주요 현안과 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어 실무 체험을 원하는 협력기관을 신청해 해당 기관에서 공익·인권 업무를 접하며 직접 실무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참가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공익사건과 활동을 직접 경험하면서 공익사건이 거창하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다양한 법률 업무가 공익사건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익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법조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공익적 소명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이 예비법률가들에게 공익 활동 현장의 다양한 고민을 마주하는 기회가 되고, 공익법률가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앞으로도 공익적 가치와 인권 감수성을 갖춘 예비·현직 법률가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우리 법조계가 공익·인권 분야에서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변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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