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홀몸 어르신에 도로명주소 안심스티커 지원…9월부터 시행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8.26 13:07  수정 2026.08.26 13:10

안심스티커는 자석형과 스티커형으로 제작돼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 가능

빛 반사 소재로 야간이나 정전 시에도 주소 확인 용이하게 설계

1526가구 대상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스티커 전달 및 사용법 안내


안심스티커ⓒ송파구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9월부터 홀몸 어르신 가정에 도로명주소를 기재할 수 있는 안심스티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스티커는 위급 상황 발생 시 어르신들이 119 등 긴급 구조 요청 시 신속하게 자신의 집 주소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목적이다.


안심스티커는 자석형과 스티커형으로 제작되어, 냉장고나 전등 스위치 등 눈에 잘 띄는 위치에 부착할 수 있다. 크기는 가로 15cm, 세로 16cm로 한눈에 들어오며,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코팅 처리됐다. 중앙 빈칸에는 도로명주소와 가까운 사람의 연락처를 직접 기입할 수 있고, 경찰과 소방 등 긴급전화번호도 함께 인쇄되어 있다. 또한, 빛을 반사하는 소재로 만들어져 야간이나 정전 시에도 식별이 용이하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526명이다. 생활지원사가 9월 말까지 각 가정을 방문해 스티커 전달과 사용법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안심스티커가 위급 상황에서 어르신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들이 집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 전반에 걸쳐 세심하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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