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사다리차 옆으로 '쿵'...지나가던 7세 초등생 깔려 중상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8.26 11:21  수정 2026.08.26 11:25

아파트에서 이삿짐을 옮기던 사다리차가 갑자기 옆으로 넘어지면서 인근을 지나던 7세 초등학생이 깔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8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삿짐 사다리차가 옆으로 넘어졌다.


ⓒ충남소방본부

이 사고로 주변을 지나던 초등학생 A군이 넘어진 사다리차에 깔렸다. A군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이사 업체 관계자들은 28층 규모 아파트 11층으로 이삿짐을 올리기 위해 사다리를 건물 외벽에 설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다리차가 작업 도중 옆으로 넘어진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지지대가 제대로 설치됐는지 등 안전수칙이 지켜졌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업체 관계자 등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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