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자가 원하는 향 2~3종 직접 선택
카카오톡 선물하기 브랜드관서 단독 판매
ⓒ오르메
프랑스 니치 퍼퓸 하우스 오르메(ORMAIE)가 소비자가 원하는 향을 직접 선택해 구성할 수 있는 '커스텀 디스커버리 세트'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 24일 문을 연 카카오톡 선물하기 오르메 브랜드관에서 단독 판매된다.
이번 제품은 선물을 받는 사람이 직접 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구매자가 원하는 향을 추천할 수 있지만 최종 구성은 수령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춰 결정하는 방식이다.
디스커버리 세트는 소비자가 본품 향수를 구매하기 전 여러 향을 소용량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제품이다.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니치향수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기존 디스커버리 세트는 브랜드가 정한 여러 종류의 향을 한꺼번에 구성하는 경우가 많아 가격이 높고, 소비자의 취향과 관계없이 포함된 향을 모두 구매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오르메는 이 같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소비자가 궁금한 향만 골라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 방식을 달리했다.
원하는 소용량 제품 2~3종을 2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개인별 선호가 뚜렷한 향수를 선물할 때 생기는 선택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향을 고르는 과정도 하나의 경험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단독 상품은 ▲디스커버리 오 드 퍼퓸 트리오 세트 ▲디스커버리 엑스트레 드 트리오 세트 ▲디스커버리 믹스 듀오 세트 등 총 3종이다.
소비자는 기존 9종의 오 드 퍼퓸과 부향률을 높여 재해석한 4종의 엑스트레 제품 가운데 원하는 향을 고를 수 있다. 믹스 듀오 세트를 이용하면 같은 라인의 오 드 퍼퓸과 엑스트레 컬렉션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오르메는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타인을 위한 선물뿐 아니라 자신을 위한 소비와 취향 탐색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나에게 선물하기'를 통해 니치향수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가 브랜드 스토리와 향의 세부 노트를 살펴본 뒤 여러 제품을 경험하며 자신의 취향을 찾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자체 제작한 '퍼퓸 태그(Perfume Tag)'도 제공한다.
일반 시향지보다 향이 오래 지속되도록 제작한 특수 태그에 향을 입혀 별도로 포장했으며, 약 2주간 향의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오르메는 향후 온라인에서도 소비자가 향을 보다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시향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르메를 전개하는 김영훈 SE인터내셔널(상응무역) 마케팅 이사는 "향수는 취향이 매우 섬세한 제품인 만큼 선물하는 사람이 상대방에게 어울리는 향을 대신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며 "커스텀 디스커버리 세트는 받는 사람이 직접 향을 고르면서 선물 실패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는 경험까지 선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니치향수의 높은 가격이나 희소성만을 강조하기보다 오르메가 가진 깊이 있는 향을 더 많은 소비자가 부담 없이 경험하게 하는 것이 이번 입점의 핵심"이라며 "유통 접점을 넓히면서 소비자가 각자의 방식으로 오르메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어로 '느릅나무'를 뜻하는 오르메는 루이뷔통과 지방시 아트 디렉터 출신 밥티스트 부이그(Baptiste Bouygues)가 조향사인 어머니 마리 리즈(Marie-Lise)와 함께 설립한 프랑스 니치 퍼퓸 하우스다.
가족의 기억과 예술, 문학, 자연 등에서 영감을 얻어 향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패키지를 장인들과 협업해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느릅나무를 수작업으로 깎아 만든 본품 캡과 시간을 형상화한 12각 재생유리 소재의 향수병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선물하기 전용 소형 패키지는 한국과 프랑스 본사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커스텀 디스커버리 세트와 핸드크림을 구매할 때만 제공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하반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브랜드 팝업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오르메 커스텀 디스커버리 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오르메 브랜드숍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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