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다운로드 당일 애플 인기 게임 1위·구글플레이 6위
26일 낮 12시 정식 출시…8개 클래스·대규모 전장 앞세워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에이버튼이 개발한 '제우스: 오만의 신' 티저 이미지. 8월 26일 출시 예정이다.ⓒ컴투스
컴투스의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 정식 출시를 하루 앞두고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 사전 다운로드 단계부터 이용자가 몰린 가운데, AI를 활용해 경쟁 부담을 낮추고 성장 수준이 다른 이용자까지 품겠다는 차별화 전략이 흥행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컴투스는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제우스: 오만의 신이 지난 24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당일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기 게임 6위에 올랐다.
제우스는 오는 26일 낮 12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13일부터 세 차례 마련한 캐릭터명 선점도 모두 조기에 마감됐다.
게임은 그리스 신화를 재해석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8개 클래스와 대규모 전장, 성장·경쟁 콘텐츠를 제공한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세계와 전장을 구현했다.
차별점으로는 AI를 활용한 경쟁과 편의 시스템을 내세운다. 시즌형 경쟁 콘텐츠 '오디세이아'에서는 이용자의 능력치와 외형을 복제한 AI 개체 '페르소나'가 등장한다. 1대1 콘텐츠 '콜로세움'이나 길드 단위 '아카디아 제전'에서 비슷한 수준의 상대와 간접 경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상위 이용자를 위한 직접 경쟁도 함께 둔다. 필드 보스 쟁탈전과 인터서버 전장, 점령전·요새전·공성전 등을 마련해 성장 수준에 따라 원하는 경쟁 콘텐츠를 선택하도록 했다.
반복 사냥 부담은 'AI 모드'로 낮췄다. 게임을 종료해도 캐릭터가 사냥을 이어가며 시간대별 사냥터와 좌표를 미리 지정할 수 있다. 기본 하루 12시간을 제공하고 월 9900원 멤버십 이용자는 2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비접속 길드원의 캐릭터를 길드 콘텐츠에 불러오는 '징집' 기능도 지원한다.
게임 경제에는 3개 서버를 묶은 통합 거래소와 제작·거래 특화 클래스 '아티산', 시스템이 아이템을 사들이거나 재화를 회수하는 '미다스의 금고'를 도입한다.
스트리머 서버도 일반 서버와 분리한다. 출시 시점 30개 서버 가운데 6개에서만 제휴 스트리머가 활동하며 향후 통합 거래소와 서버 이전, 매칭에서도 일반 서버와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익모델은 의상·탈것 소환, 유료 액세서리, 멤버십, 시즌 패스, 한정 패키지 등으로 구성된다. 컴투스는 주요 성장 요소인 무기와 방어구, 스킬은 과금만으로 곧바로 확보할 수 없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제우스는 출시 첫날 인터서버 전장과 필드 이벤트를 시작으로 길드 레이드, 콜로세움, 아카디아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해외 서비스는 국내 안착과 이용자 피드백 반영 이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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