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위고비 성분'으로 한 달에 한 번 맞는 주사제 개발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8.25 17:59  수정 2026.08.25 17:59

식약처에 1상 임상 시험 계획 제출

자체 주사 기술 '스마트데포' 적용


팹트론 로고 ⓒ팹트론

펩트론이 한 달에 한 번만 맞는 비만 주사 개발에 나선다. 전 세계적으로 입증된 위고비 성분에 자체 기술을 더해 투여 빈도를 줄이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펩트론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월 1회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기반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PT403'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 총 22명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된다. 시험은 단계적 용량 증량 방식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후속 용량군은 안전성검토위원회(SRC)가 이전 용량군의 안전성 및 내약성 정보를 검토한 후 실시된다.


최근 글로벌 비만약 시장의 트렌드는 환자 편의를 위해 투여 빈도를 줄이는 것이다. PT403은 위고비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에 펩트론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 스마트데포(SmartDepot)를 적용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주 1회 투여 주기를 월 1회로 연장하는 것이 목표다.


펩트론 관계자는 “PT403은 글로벌 시장에서 임상 및 상용화 경험이 축적된 세마글루타이드에 스마트데포 기술을 적용해 월 1회 투여하는 것이 목표”며 “앞선 파일럿 연구에 이어 이번 정식 임상을 통해 안전성·내약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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