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8도' 무더위에 열대야 계속…강한 자외선에 화상 입은 피부, 진정시키는 법 [오늘 날씨]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7.31 00:20  수정 2026.07.31 00:24

아침 최저 기온 21~27도, 낮 최고 기온 31~38도

ⓒ뉴시스

금요일인 오늘 날씨는 낮 최고 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계속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습하고 뜨거운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는 날이 많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27도, 낮 최고 기온은 31~38도를 오르내리며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9~33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청주 25도, 광주 26도, 전주 26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대구 26도, 제주 27도다.


낮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4도, 강릉 37도, 대전 34도, 청주 35도, 광주 35도, 전주 34도, 부산 37도, 울산 37도, 대구 37도, 제주 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강한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 이렇게 대처해야


한편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내리쬐는 자외선은 피부를 손상시킨다.


자외선 A라는 긴 파장이 피부에 닿으면 멜라닌 색소를 침착시키고 피부 조직을 느슨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피부색이 검게 변하고 주름, 처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야외 활동을 마치고 실내에 들어왔을 때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화끈거린다면 가장 먼저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으로 피부에 열 손상이 시작된 상태이므로, 화상 직후 30분 이내에 흐르는 찬물로 부드럽게 샤워하거나 냉찜질을 하는 것이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달아오른 피부에는 감자나 오이, 녹차, 알로에 등으로 팩을 해주는 것도 좋다. 일반 팩도 도움이 되는데 주의할 점은 일광욕으로 인해 피부가 빨갛게 되고 표피가 벗겨질 경우 무리해서 팩을 해서는 안 된다.


화끈거릴 정도로 심하게 탄 피부는 차가운 수건이나 화장수를 이용해 진정 효과가 뛰어난 화장품으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게 좋다.


화상 부위가 심하면 하루 이틀 안에 투명한 물집이 생길 수 있다. 이 물집은 손상된 피부를 세균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자연스러운 보호막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바늘로 터뜨리거나 억지로 뜯어내서는 안 된다. 만약 물집이 저절로 터졌다면 소독약을 바로 바르기보다 흐르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은 뒤 연고를 바르고 밴드로 덮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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