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10월 출범 앞두고 인력 모집…내달 전국 18개 검찰청서 채용설명회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6.07.29 15:13  수정 2026.07.29 15:14

검찰 내부망 통해 중수청 임용 설명회 개최 공지

검찰. ⓒ뉴시스

중대범죄수사청이 오는 10월2일 출범을 앞두고 본격적인 인력 모집에 나선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전날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을 통해 법무부·검찰청 소속 검사와 직원을 대상으로 중수청 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설명회는 내달 5∼11일 전국 18개 검찰청에서 열린다. 서울고등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설명회는 11일 오전이다. 준비단은 중수청 조직과 인사, 예산, 청사 등에 관해 설명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준비단은 중수청이 담당하는 부패, 경제, 방위사업, 마약, 내란·외환, 사이버 등 6대 범죄별로 별도의 국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준비단은 최근 검찰 내 부장급인 사법연수원 36∼39기 검사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중수청 국장직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상 검사는 특정직 공무원이지만 중수청으로 이동할 경우 행정안전부 산하 외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으로 편입될 전망이다. 이에 법조계에선 중수청이 충분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단 지적도 나온다.


직급 역시 초임 기준 3급 대우에서 4급 또는 5급으로 강등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아직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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