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 기반 첨단 제품 포함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데일리안 DB
조달청(청장 백승보)이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올해 두 번째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열고 39개 기업에 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심사에는 총 259개 제품이 신청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기술과 품질 검증을 거쳐 최종 39개 제품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조달청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정된 제품 가운데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적용한 건물 자동제어 시스템, 스마트 전자칠판, 에너지 통합 관리 시스템 등 미래 기술을 구현한 중소기업 제품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체 지정 기업 가운데 59%가 벤처기업으로 집계돼, 기술력을 갖춘 신생 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돕는 발판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2조원에 달하는 우수제품이 공공조달시장을 거쳐 납품됐다.
우수제품에 지정된 기업은 기본 3년에 최대 3년까지 연장해 총 6년 동안 수의계약 혜택을 받는다. 또한 제3자단가계약 방식으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돼 각 공공기관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심사에서는 공공조달 업무의 인공지능 전환 추진에 맞춰 ‘AI 기반 제품별 기술 비교 분석표’를 최초로 도입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에 힘써온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이 공공 분야의 혁신을 이끌며 국가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며 “공공조달의 전략적 활용을 바탕으로 기업 활동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고 우수 기업의 성장을 돕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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