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종료설 휩싸였던 타일러...하루 만에 SNS로 전한 근황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7.22 14:45  수정 2026.07.22 14:48

제작진 "해당 영상은 콘텐츠 위한 티저...곧 공개"

한글 모양 과자 브랜드 '칼파벳' 사업 올인 중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돌연 구독자 81만명 규모의 유튜브 채널 종료를 예고한 뒤 각종 추측이 이어진 가운데 하루 만에 자신의 근황과 사업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타일러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창업은 하지 말라는 말도 많지만 인생에서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한 일인 것 같다"며 "리스크는 있지만 이미 세상 자체가 불확실한 만큼 하고 싶은 일을 시도하지 않는 것 역시 또 다른 위험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한 점을 채워가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응원과 피드백을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타일러 SNS 갈무리

이와 함께 자신이 내세우고 있는 한글 모양 과자 브랜드 '칼파벳(Kalphabets)'도 소개했다. 타일러는 2023년 인도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니디 아그르왈과 함께 스타트업(신생벤처)을 설립하고 한글을 소재로 한 과자를 판매하며 한글을 K-팝과 드라마에 이어 새로운 K-콘텐츠로 알리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앞서 타일러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타일러 볼까요?'에 마지막 영상을 올리며 채널 종료를 알렸다. 그는 "시작이 있다면 끝도 있는 법"이라며 "그동안 함께해 준 시청자들 덕분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마지막 영상이 미국 사회의 비밀 모임 '다이얼로그'를 다룬 내용이었던 만큼 정치적 이유나 한국 활동 중단설 등 다양한 추측이 온라인에서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해당 영상이 향후 공개될 콘텐츠를 위한 티저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채널과 관련한 내용이 계속 공개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타일러는 미국 시카고대에서 국제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외교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방송과 강연, 출판 활동을 이어왔다. 유튜브에서는 미국 정치와 사회, 문화 등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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