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 측, 구속 송치 후 첫 입장 “수사기록 면밀히 재검토”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7.22 11:35  수정 2026.07.22 11:36

방송인 박나래에게 거액을 요구한 혐의로 전 매니저가 구속 송치된 가운데, 전 매니저 측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밝혔다.


박나래 ⓒ데일리안 DB

전 매니저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강심의 장현오 변호사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변호’를 통해 “본 사건은 최근 저희 법무법인이 새로운 변호인으로 선임됐고, 그 이전부터 수사가 장기간 진행돼 온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구속영장을 비롯한 수사기관의 수사 기록과 기존 변호인단의 주장까지 면밀히 재검토하고 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의 특성상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전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1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 신모 씨를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신씨는 지난 16일 구속됐다.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또 다른 전 매니저 한 명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신씨는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을 공개하지 않는 대가로 2024년 회사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소속사 자금 약 3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적용됐다.


박나래 역시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폭언과 폭행 등 이른바 ‘갑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0일 특수폭행·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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