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많은 비에 서울 강서·은평·마포구 침수경보…동부간선 전 구간 통제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7.18 11:53  수정 2026.07.18 11:53

목감천 너부대교에 홍수주의보…시내 하천 29곳 출입 통제

18일 낮~19일 새벽 시간당 20~30㎜ 달하는 강한 호우 내릴 전망

집중호우가 내린 18일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밤새 서울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3개 자치구에 침수경보가 내려졌다. 동부간선도로와 서울시내 주요 하천에 대한 통제도 계속되고 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30분 기준 서울 강서·은평·마포구에 침수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이와 함께 마포·양천구에는 침수예보가 내려졌다.


침수경보는 강우량이 시간당 50㎜ 이상,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침수예보의 경우 시간당 55㎜ 이상, 15분 만에 20㎜의 비가 내리는 상황에 내려진다.


아울러 시는 이날 오전 4시50분 목감천 너부대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하천 수위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오전 7시30분 기준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과 행주1교 하부, 증산교 하부, 가람길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시내 주요 하천 29곳 출입도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호우로 인해 ▲배수 지원 89건 ▲수목 전도 4건 ▲시설 안전 조치 27건 등 120건의 민원이 소방에 접수됐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서울에서 비가 가장 많이 내린 지역은 은평구로 최대 166.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서대문구에는 한때 시간당 최대 64.5㎜의 폭우가 내렸다.


시는 전날 밤 10시 상황근무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이날 오전 3시40분 상황근무 2단계를 발령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서울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해제되자 오전 8시 보강근무로 조정했고 시와 자치구 인원 324명이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강한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비의 강도가 약화됐으나 오는 19일까지 강약을 반복하면서 30~80㎜에 달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날 낮과 19일 새벽 사이 시간당 20~30㎜의 강한 호우가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