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성수대교 단차 발생 구간 점검…"한 치 소홀함 없이 관리해야"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7.10 17:58  수정 2026.07.10 17:58

"교량, 시민 매일 이용하는 중요한 기반시설"

"정밀검사 등 실시…결과 바탕으로 보강공사 시행"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후 성수대교를 찾아 연결램프 단차 발생 구간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후 성수대교를 찾아 연결램프 단차 발생 구간을 직접 점검하고 시설물 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단차 발생 원인과 안전성 검토 결과, 향후 관리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교량은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인 만큼 작은 변화라도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한 치의 소홀함 없이 관리해야 한다"며 "현재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시민들의 우려를 감안해 전문가 검증과 정밀검사 등을 실시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보강공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성수대교 남단 진입 램프에서 약 9㎝ 높이의 단차가 발견되자 정밀안전진단에 돌입했다.


단차가 발견된 곳은 잠실 방향 올림픽대로에서 성수대교로 진입하는 램프 구간으로 이 구간은 흙과 옹벽으로 조성한 진입 오르막 구간이다. 다만 교량으로 공중에 떠 있는 도로 구간은 아니다.


최근 이 구간을 지나는 시민들의 신고가 이어졌고 서울시 측은 현장 점검을 벌여 해당 구간 가드레일 연결 부위 등을 보수했다.


서울시는 "성수대교 연결램프 구간의 단차는 기존 정밀안전진단 과정에서 확인돼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사항"이라며 "2016년 이후 현재까지 변화가 없고 추가 침하 등 진행성 변위도 확인되지 않아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시설물 안전성을 더욱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외부전문가 자문과 추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계측기 설치 등 안전관리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모든 한강교량 연결램프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유사 사례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보수·보강 조치를 시행하는 등 교량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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