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제조시설 대기 집진시설 등 대상 진행
추가 조치 필요하다고 판단 시 국과수와 2차 감식 계획
대구환경청 현장 조사 결과 인명피해·유해물질 유출 없어
지난 9일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에서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9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 당국이 합동 감식에 나선다.
경찰 및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소방 당국과 함께 화재 현장을 찾아 합동 감식을 벌인다.
감식은 불이 난 석포제련소 내 황산 제조시설 대기 집진시설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목격자 진술 청취 등을 통해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당국은 이번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 규명 등을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향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2차 합동 감식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전날 오후 12시36분쯤 석포제련소 1공장 내 황산 제조 설비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큰불을 잡은 뒤 오후 6시45분쯤 모든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대구환경청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이번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나 유해물질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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