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7.16 14:33 수정 2026.07.16 14:33
관세청 CI. ⓒ관세청
캐나다산 원유 수입 기반을 확대해 공급망 다변화를 지원한 사례가 올해 관세청 정부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불법 무역 분석과 마약 위험관리 체계 구축 사례도 우수사례로 뽑혔다.
관세청은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6년 관세청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4건 등 모두 7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참여·소통 혁신, 기본사회 혁신, 행정혁신 분야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국민과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7건이 접수됐으며 국민 체감도와 창의성, 적극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최종 선정에는 내부직원 평가와 국민 온라인 심사 결과도 반영됐다.
최우수상은 캐나다산 원유에 대한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증명 특례를 마련해 연간 최대 3300만배럴 규모의 원유 수입 기반을 확보하고 공급망 다변화를 지원한 고현주 관세청 원산지검증과 사무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AI 기반 무역·외환 데이터 통합 자동분석 시스템을 개발해 불법 무역업체 분석 시간을 크게 단축한 최경식 서울세관 외환조사총괄과 주무관과,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마약 소비지 기반 위험지수를 산출하는 새로운 마약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한 이재란 부산세관 신항수입통관1과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에는 생성형 AI 기반 FTA 원산지 정보분석 챗봇 개발, 생성형 AI 기반 원산지 우회수출 분석모델 구축, 무역통계와 산업단지 정보를 연계한 수출실적 입증 지원, 관세청과 중소벤처기업부 시스템 연계를 통한 중소기업 확인 절차 간소화 등 4건이 선정됐다.
이병진 관세청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 체감형 관세행정 개선부터 AI 기반의 일하는 방식 혁신까지 다양한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 가치를 현장에 적극 정착시켜 국민 중심의 관세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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