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요르단 내 군사기지 공습…주둔 미군 다수 부상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6.07.18 16:18  수정 2026.07.18 16:18

미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이란 내 미군 공습 작전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미 중부사령부 제공

이란의 요르단 내 군사기지 공습으로 미군 장병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다.


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최근 이란의 요르단 내 군사기지 중 최소 두 곳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미군 주둔 시설이 타격을 받아 장병들이 다쳤다고 CBS뉴스를 인용 보도했다.


미국과 요르단 정부는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지만, 부상자들의 상태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군은 중동 작전을 위해 요르단 군사기지를 주요 거점으로 활용 중이다.


이란은 최근 미국의 공습 재개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요르단과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등 미국의 중동 동맹국에 대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강화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시리아 내 미군 기지도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 미군은 해당 기지에서 이미 올해 초 철수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군사고문인 모흐센 레자이는 이날 국영 방송 인터뷰에서 "미군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전면적 공세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 선박에 대한 이란의 공격 이후 이란 본토에 대한 공습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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