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니 찜통더위…전국 곳곳 폭염특보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6.07.18 16:27  수정 2026.07.18 16:27

호우특보가 해제되자마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있다.ⓒ뉴시스

전국 대부분 지역의 호우특보가 해제되자마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있다.


집중호우 뒤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18일 기상청은 오후 1시를 기해 강원 태백·원주·영월·횡성·평창·정선·속초·고성·양양·강릉 등 일부 지역에 발효 중이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과 인천, 경기·충남 일부 지역의 호우특보를 해제한 데 이어 오전 10시 경기 북부와 충남, 대전·세종으로 해제 지역을 확대했다.


오전 11시에는 강원 북부·중북부 지역의 호우주의보를 풀었고, 오후 1시엔 나머지 강원 지역의 호우주의보까지 해제했다.


오후 1시께 경북 고령·칠곡·청송과 대구(달성군 남부 제외)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오전 11시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동부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전망될 때 발효된다.


특히 부산은 지난 16일 폭염특보가 해제된 지 이틀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고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당분간 습도가 높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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