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하남에 ‘마그마’ 집결…하이퍼카부터 GV60까지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7.19 11:57  수정 2026.07.19 11:57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서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 체험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GV60 마그마 전시

GV60 마그마, 뉘르부르크링 트랙 택시 투입

<제네시스 마그마 X GMR> 특별전에 전시된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제네시스

제네시스가 양산 고성능차와 모터스포츠 기술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특별전을 연다.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을 직접 살펴보고 시뮬레이터와 GV60 마그마 시승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해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알린다는 구상이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17일까지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X GMR’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존과 제네시스 마그마 존으로 구성된다.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활동하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과 양산 고성능 모델인 마그마의 기술과 디자인을 함께 소개해 브랜드의 고성능 전략을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존에는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이 전시된다. GMR-001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이 세계내구선수권대회에 투입할 경주차를 실제 크기로 구현한 디자인 모델이다.


차량 전면부에는 마그마 오렌지 색상을 적용하고 후면으로 갈수록 붉은색이 짙어지는 그라데이션을 더해 속도감과 에너지를 표현했다. 전면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두 줄 디자인을 중심으로 제네시스 특유의 차체 볼륨과 공기역학적 구조도 구현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GMR-001 시뮬레이터를 통해 하이퍼카 레이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세계내구선수권대회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운영된다.


주요 경기 장면을 보면서 실제 팀 라디오를 들어볼 수 있는 GMR 피트 월도 마련됐다. 경기 차량만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주 현장의 전략과 긴장감까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존에는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고성능 모델인 GV60 마그마가 전시된다. 올해 1월 출시된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춘 차량으로, 고성능 주행을 위한 마그마 전용 사양이 적용됐다.


특별전 기간에는 GV60 마그마 특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승 코스에는 남한산성 등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인근 명소가 포함되며, 만 26세 이상 고객은 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V80 쿠페와 엑스 그란 레이서, 엑스 그란 쿠페 콘셉트의 1대 8 축소 모형도 전시된다. 마그마의 철학과 기술을 소개하는 북 오브 마그마 월과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마그마 라운지도 운영한다.


제네시스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운영하고 있는 트랙 택시 프로그램에도 GV60 마그마를 새롭게 투입한다. 제네시스는 2024년부터 G70을 활용해 일반 고객이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코스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트랙 택시에 투입되는 GV60 마그마에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의 르망 24시간 특별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외관이 적용된다. 차량 상단에는 한글로 ‘마그마’라는 문구를 새겨 브랜드의 한국적 정체성도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뉘르부르크링 주행을 통해 GV60 마그마의 성능과 내구성을 고객에게 직접 알리고, 고성능 차량 개발과 모터스포츠 활동 사이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데뷔 시즌을 맞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모터스포츠를 통해 브랜드의 도전 정신을 보여주고, 고객이 제네시스만의 주행 경험과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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