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회장 선거를 현행 규정대로 진행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공식 해명에 나섰다.
협회는 15일 “전날 협회 임원 및 대의원들에게 배포한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 안내와 관련한 협회의 입장을 전한다”면서 “혁신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논의 사항들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로 제도 개편 및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란은 협회가 임원과 대의원들에게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 관련 안내를 전달하면서 불거졌다.
최근 K-축구 혁신위원회가 회장 선거 제도 개편을 논의하는 상황에서 협회가 현행 정관에 따라 선거 절차를 먼저 진행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협회는 “실무 차원에서는 현재의 정관이 명시하고 있는 선거 타임라인에 따라 정몽규 회장 사임일(7월6일)의 다음 날로부터 10일 이내(16일)에 협회 임직원의 후보 등록의사 표명을 진행해야하는 바, 이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면서 “이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절차적 문제 소지를 피하기 위한 협회의 통상적인 업무절차일 뿐, 협회가 현 정관대로 선거를 실시하겠다는 것은 아님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혁신위원회 논의 결과, 법리적인 판단, 현실적인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련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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